발은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는 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입니다.
발 건강을 신경 쓰지 않고 무리할 경우 우리 발은 이상신호를 보냅니다. 그중 소건막류의 경우에는 굳은살이 생기거나
발가락이 휘거나 통증 등이 있습니다.
소건막류란 다섯 번째 발이 안쪽으로 휘면서 상대적으로 바깥쪽으로 나오게 되는 질환입니다.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과 함께 발에 나타나는 흔한 족부질환 중 하나로 발생되는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평발일 경우와 유전적인 요인 그리고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하이힐이나 샌들을 자주 신는 경우, 신발 앞이 뾰족하여
볼이 좁은 신발을 시는 여성의 경우 많이 나타납니다. 남성의 경우 키높이 깔창을 신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앞부분이 좁거나 뒷굽이 높은 신발을 신으면 자연스럽게 새끼발가락에 힘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소건막류 증상
소건막류 증상으로는 새끼발가락이 돌출되기 때문에 증세가 심해지면 바로 알 수 있고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도 신호가 옵니다.
변형된 새끼발가락 관절로 인하여 걷는 도중 통증이 나타나납니다.
걸을 때 통증이 발생되어도 이를 방치하고 발볼이 좁은 신발, 키높이 깔창 등을 착용하다 보면 보행 자체가 어려워질 만큼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족부질환과 마찬가지로 소건막류도 대수롭지 않게 어길 경우 증상이 더 악화되며 무게중심이 무너지면서
발목과 무릎, 골반 그리고 허리 등 다른 부위에까지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리고 새끼발가락 뿌리 골절이 엄지발가락 쪽으로 휘면서 돌출되기에 이 경우 박으로 나온 부위가 신발과 접촉하면서
굳은살이 만들어지고 새끼발가락뿐 아니라 주변 부위에도 굳은살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점액낭염, 피부 궤양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발가락 통증과 변형이 더 악화되기 전에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소건막류로 인한 통증과 변형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보존적인 치료로는 보조 기구, 약물 치료, 발에 맞는 신발 착용 등
비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수술적인 치료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수술적 치료로는 돌출된 새끼발가락 부위를 개선하기 위하여 교정술과 절골술 등을 활용하여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소건막류를 예방하는 것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자신의 발볼 보다 넓은 신발을 착용하거나 앞코가 넓은 신발을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구두를 오래 신은 날이면 발 마사지나 족욕을 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