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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붓기 주두 점액낭염 알아보기

팔꿈치는 위쪽 상완골 아래쪽 척골 그리고 바깥쪽의 요골 등 3개의 뼈가 모이는 곳으로

뼈와 근육, 연골과 인대의 복합적인 기능을 하는데 이 기능들을 통해 우리는 물건을 들어 올리고 팔을 돌리며

무언가 던지는 등 다양한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조직 중에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책상에 턱을 괴는 습관이 있으신 분들이 은근히 많이 계신대 이런 경우 오랜 시간 턱을 괴면 팔꿈치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두 점액낭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점액낭염은 점액이 들어가 있는 주머니 모양으로 조직의 뼈, 근육, 힘줄 등의 마찰을 줄이고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윤활제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주두 점액낭염은 이러한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두 점액낭염의 원인은 반복적인 마찰, 과사용, 감염, 충격 등 다양합니다.

앞서 말했듯 주로 책상에서 공부를 하다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자주 문지르면서 근육에 미세 손상이 생기기 쉬운 학생들에게서 많이 발생하여 '학생 주관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외에도 손과 팔을 많이 움직이는 직업을 가지신 분, 운동선수,  가정주부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주두 점액낭염의 증상으로는 열감이 느껴지고 피부가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바로 뒷부분이 부종으로 붓고 말랑하며 팔꿈치를 90도 이상 구부리게 되면 통증이 극심해집니다.

염증성으로 생긴 경우에는 통증이 심하지만 외상성으로 생긴 경우 초기의 경우라면 통증이 약한 편입니다.

주두 점액낭염을 방치할수록 치료과정이 더 복잡해지고 회복하는 기간이 길어 지기 때문에 위 질환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빨리 내원하셔 검사와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증상이 심한경우가 아니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있으나 부기와 통증이 동반될 경우에는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주두 점액낭염이 초기일 경우 통증 감소와 기능의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나 주사치료를 시행하고 보호대를 착용하여 원인이 되는 자극을 줄입니다.

염증의 상태가 더 안 좋아 지거나 만성화된 경우에는 조직 내 부유물이 많아 재발하는 점액낭염의 경우 점액낭 절제술을 고려해 보셔야 합니다.

점액낭염을 치료하기위한 최선의 방법은 미리 예방하는 것입니다.

팔꿈치를 책상에 대고 턱을 괴는 습관은 팔꿈치 관절에 머리 무게 하중이 집중되면서 구조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바닥에 팔꿈치를 댄 채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은 하는 행동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저희 디딤병원은 관절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구성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합니다.

진단부터 치료와 재활 사후관리까지 환자분에게 맞추어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