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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굿씨병 청소년 무릎 통증

청소년에게서 나타나는 무릎 통증이라고 하면 대부분 당연하게 이를 '성장통'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청소년기 무릎 통증이 무조건 성장통 때문만은 아닙니다. 

통증이 계속 나타나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는 무릎 질환으로 '오스굿씨병'이 있습니다.

오스굿씨병은 무릎뼈 위쪽의 앞부분이 튀어나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근육과 몸이 빠르게 성장합니다.

오스굿씨병은 성장기에 뼈가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불균형 상태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인대가 반복적으로 당겨지며

뼈와 성장판이 자극을 받아 뼈가 튀어 난 질환입니다.

주로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에게 발생합니다. 특히 축구, 농구, 배구 등 운동량이 많은 남자아이들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오스굿씨병 증상

무릎 바로 아래에 정강이뼈가 튀어나오고 그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느껴집니다.

넘어지거나 무릎을 꿇을 때 통증이 나타나며 신체활동이 과도한 저녁에 통증이 심해지며 다음날 아침에는 증상이 없어지고 통증이 간혈적으로 나타납니다.

과격한 활동을 줄이거나 성장세가 더뎌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통증 및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통증일 경우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과 함께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에 찜질이나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더불어 평소에 운동 전에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을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의사가 처방한 소염제, 물리치료, 무릎보호대 등을 통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이처럼 비수술 치료로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좋으나 성장기 이후 성인이 되어서 무릎 위 튀어나온 뼈가 커지거나

조각으로 떨어지면서 통증을 유발한다면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골단선 성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성장기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될 경우

의사의 문진과 촉진만으로도 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뼈나 근육 부위 다른 질환과 구분하기 위해서 정확하게는 방사선 촬영을 통해 무릎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릎 주변에 통증이 있고 무릎 아래로 무언가 튀어나온 느낌이 든다면 인근 정형외과에 방문하셔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디딤병원은 다년간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들이 진단과 치료 그리고 사후관리까지 맞춤형 치료를 통해 통증 개선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