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은 우리 신체 중 작은 부위이지만 가장 많이 움직이고 부상 시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일상에서 다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셔야 할 부위입니다.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삐었다.' 라고 표현하는 염좌는 손목과 발목 그리고 손가락에도 나타납니다.
손가락은 뼈와 관절 그리고 인대로 연결되어 있어 손가락을 굽히고 펴기, 오므리고 벌리기, 돌리기 등 다양한 동작들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중 스마트폰 타이핑을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때 손가락 인대에 긴장과 염좌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손가락 움직임이 많은 헤어 디자이너, 사무직, 가사노동이 많은 주부의 경우 노출되기 쉽습니다.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을 가하다 보면 손가락 내 힘줄, 근육에 외부 충격으로 염증과 통증이 생깁니다.
또한 낙상 및 순간적인 과도한 충격에 의해 인대가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경우도 손가락 염좌라고 말합니다.
염좌는 3단계로 나누어집니다.
관절을 이어주는 인대 또는 근육이 손상되는 것으로 손가락 삐었을 때 증상으로 관절 주변에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나고
부기와 열감이 있을 정도로 가볍게 인대가 손상된 경우 1도 염좌라고 합니다.
초기 48시간 이내에는 열감을 내리기 위해 냉찜질을 해주고 부기가 어느 정도 빠지게 되면 혈류 순환이 원활히 되도록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후에도 통증이 계속 있거나 심해진다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합니다.
2도 염좌의 경우 1도 염좌보다 심한 손상으로 붓기가 더 심하고 멍이 들 수 있으며 불안정성이 나타납니다.
이때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최대한 휴식을 취하고 부목 고정을 해야합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와 소염제를 복용하는 치료로 대부분 호전됩니다.
3도 염좌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상태로 이때는 수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손가락 삐었을 때 방치할 경우 손가락 내부에 생긴 염증이 지속되어 손가락 변형이 나타날 수 있고 손가락 불안정증으로 인해 관절염까지 유발할 수 있기에 치료에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일상에서 손가락 마디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평소 손가락 건강을 위해 5분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않으며
손가락의 휴식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평소에 컴퓨터를 하거나 운동을 하기 전에 손을 이용하여 부드럽게 손가락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통해 손가락 건강 관리를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질환은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디딤병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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